미국 스쿨링 (21일차) Brea Mall

스쿨링 3주차이자 정말 미국온지 21일되는 날입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게 되니 반복적인 일상입니다. 

 

간단한 아침식사하는 동안 아이는 옷을 입고, 아이가 식사를 하는 동안 저는 씻고 나갈 준비를 하고,

다먹으면 아이가 양치하고 전 그를 싱크대에 넣고, 마지막으로 아이 머리 묶어주고 등교를 시킵니다.

 

등교시키고 돌아와서 설겆이 하고 좀 쉬다 Day Care 마치면 데리고 와서 숙제를 봐주는 것인데, 아이가 Day Care가 지겹다고 일찍와달라고 합니다. 사실 Day Care에서는 숙제 좀 하고,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놀거나, 아님 간단한 보드게임을 하는 것인데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도 빠지고 남은 인원도 얼마 없고 매번 같은 패턴이다보니 2주만에 실증이 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저도 아내 없이 1주일을 지내다보니 저녁하기가 싫어서 가든브로브 근처 북창동 순두부집으로 갔습니다. 아이가 지난번 식사때 너무 좋아했던 곳이어서 숙제만 마치고 가자고 하니 숙제 싫다고 짜증을 내긴 했으나 반협박 및 아직 저녁시간 아니라고 이야기해서 숙제를 좀 하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점심은 주로 사먹거나, 아님 학교 급식이 있어서 되도록 저녁은 집에서 해먹었는데, 저도 외식을 하니 편하더군요.

 

모처럼 저녁 외출을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거리는 좀 있지만 Brea Mall에 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처음에는 시큰둥해서 거기 가면 저녁에 남은 숙제 빼준다고 해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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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모닝글로리, K-Pop Station등 아이가 좋아하는 가게들이 많아서 무지 좋아했습니다. 아이가 귀여운 인형들을 좋아하는데 모닝글로리랑 미니소에 그런 인형들이나 소품들이 많아서 정신없이 구경하더군요. 저는 테슬라가 있길레 들어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저녁 8시까지 구경을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