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r

미국 스쿨링 (8일차) 감당이 안 되는 숙제 본문

미국 스쿨링

미국 스쿨링 (8일차) 감당이 안 되는 숙제

skyoon 2024. 1. 14. 13:20

등교 2일차. 8시까지 등교이고 숙소에서 5분 거리이지만

출근 시간 교통체증을 예상하고 40분에 출발했지만 생각보다는 교통체증이 없어서 45분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를 학교 보내고, 세탁기도 돌리고 숙소를 한 번 정리한 뒤

마당의 날씨를 즐기면서 쉬다보니 어느새 아이를 데리러 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쌀쌀하지만 한국에 겨울에 비하면 추운 것도 아닌 오랜지 카운티 날씨

 

전날 숙제를 안가져왔다고해서 오늘은 가져와라 했는데

숙제가 장난이 아니네요

Hatchet(손도끼) 라는 미국 초등학생들 사이 인기리에 읽은 책을 정리하는 숙제입니다.

 

https://www.amazon.com/Hatchet-Gary-Paulsen/dp/1416936475/ref=sr_1_5?crid=THTGIPSUDXRB&keywords=hatchet&qid=1705205691&sprefix=hatche%2Caps%2C175&sr=8-5

 

물론 아이 영어를 위해 온 스쿨링이지만 갑자기 레벨이 높아지네요.

저희 아이는 아직 이 책을 읽을 정도는 아니기에 제가 번역기를 써가면서 내용을 설명해주었습니다.

 

미국은 5학년이 초등학교 마지막이다 보니 공부하는 내용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아이 나이만 생각해서 4학년을 마치고 미국에 오면서 5학년 과정을 오니 미국 5학년 2학기 내용을 진행하게 되면서

영어말고도 갑자기 해야 할 내용이 늘었습니다.

 

아이가 힘들어 할 가봐 다 알지 못해도 괜찮으니 영어만 익숙해지자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남은 스쿨링 기간동안 숙제를 봐줘야 하는데 양이 적지 않아 걱정이 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