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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쿨링 (17일차) 커피 커피를 좋아하는데 숙소에 커피메이커(캡슐, 에스프레소 머신이 아닌)가 있어서 매일 아이를 학교애 보내고 커피를 내려 먹고 있었습니다. 스타벅스 글라인드 커피를 내려 먹고 있었는데 마침 다 먹게 되어 마트에 커피를 사러 갔습니다. 유명한 여러 프렌차이즈 브렌드들 커피들이 마트에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Peet's, Blue Bottle, Philz Coffee와 같이 미 서부에서 유명한 3대 커피 원두가 다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Peet's coffee 것을 사게 되었습니다. 저는 Midium Roast된 원두를 샀는데 제 입맛에 맞더군요. 마음 같아서는 대용량으로 구입해서 집에서 먹고도 싶으나 집에는 이미 네스프레소가 있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생각보다 네스프레소 캡슐보다는 K-CUP 캡슐이 더 .. 2024. 1. 23.
미국 스쿨링 (16일차) Day Care 대신 디스커버리 큐브 아이가 엄마가 가고 또 학교에서 못 알아듣는 영어하느라 스트레스가 있는지 Day Care 하기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정규과정을 마치고 오렌지 카운터에 있는 디스커버리 큐브를 방문했습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으며, 현 시점 기준 7$의 주차요금이 있습니다. 입장료도 별도로 존재하며, 아이 17$, 어른 22$ 입니다. LA에 있던 켈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와 비슷하지만 다른 내용입니다만, 단기 여행으로 오신다면 LA에 켈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를 추천드립니다. 대신 이곳은 쇼핑시 친환경 재품 구입 및 재활용 분류에 관련해서는 채험 기구가 켈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보다는 잘 되어 있어서, 어른들도 도움이 됩니다. 또 우주선 엔진 출력부분을 전시해두고 옆에는 연료, 추력.. 2024. 1. 23.
미국 스쿨링 (15일차) 엄마 없는 1일차 이전 기간에는 와이프랑 같이 있다보니 아침에 저는 학교 준비시키고 아내는 아침 준비해주고 북적대다가 아내가 없이 제가 혼자하니 아이가 느끼기에는 조금 조용했나 보더라구요. 그러더니 대뜸 "엄마 없는 1일차"라며, 학교 등교길에 차에서 그러더군요. 저는 아침에 우유에 시리얼이지만, 아내가 하던 역할까지 혼자 다하려다 보니 정신이 오히려 없었는데 아이를 보내고 나서 혼자라는 것이 실감이 나더군요. 아내가 있을 때는 어디든 가게 되었는데 저 혼자이다 보니 물이랑 햇반이 필요해서 마트에 가서 장을 봐오고는 나갈 일이 없더군요. 장을 봐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에게 한국 도착했다고 카톡이 와서 잠깐이지만 아이가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를 하고, 잠시 동내 산책을 했습니다. 그동안은 차로만 이동하다 산책을 하면서 .. 2024. 1. 18.
미국 스쿨링 (14일차) LA 북창동 순두부, 어딘가 해변 이번 스쿨링은 여러가지 기회가 많이 맞아 떨어져서 오게되었습니다. 저는 프리로 전직(말이 좋아 프리지 백수), 아내는 회사 입사 10주년 휴가(10주년이라 하지만 연차 몰아쓰기), 아이는 만 10살 등 이번 겨울 방학때는 미국에서 좀 오래 있으면서 영어도 공부하고 한 달이지만 미국살이도 해보자는 뜻으로 1년을 준비(사실 한 건 많이 없습니다.)했습니다. 그런데 아내 회사 부장이 심통을 놓아 한 달을 계획했던 휴가는 2주로 줄어 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제가 백수니 아내라도 돈을 벌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이유로 아내만 먼저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운이 좋게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 휴일이라 가족 다 같이 LA로 이동했습니다. (아니였다면, 아침에 아이는 등교하면서 아내랑 해어져야 하니 상상만 해도.. 2024. 1. 18.
미국 스쿨링 (13일차) 죠슈아 트리 한국에서라면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미국이니까 머물고 있는 오랜지 카운티 근처 죠슈아 트리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랑 마당에서 별도 보았는데 도시라 별이 많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오리온 자리 허리부분인 3개의 밝은 별 정도 보이는 수준이라 아이에게 조슈아 트리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은하수를 볼 수 있다고 꼬셨습니다. 저도 은하수는 본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보고 싶었구요 네비를 켜고 가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고 나왔습니다. 미국에서는 Google Map을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아래 사진처럼 중간에 신호등이 표시됩니다. 이걸 활용하면 거리 단위가 달라서 헷갈리는 것을 대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는 길에 중간에 점심을 먹을 겸 쇼핑몰에 들어갔는데(미국은 쇼핑몰 분위기가 비슷한 것.. 2024. 1. 18.
미국 스쿨링 (12일차) Whole Food 점심, 어바인 스펙트럼 센터 미국에서 맞이하는 2번째 주말이자 처음 주말같은 주말입니다. 첫 한주는 여행온 기분이었다면 둘째 주는 학교도 다니고 정상적인 생활(아이 기준)을 했기에 모처럼 늦잠도 자고 여유로운 오전을 맞이했습니다. 마당에서 베드민턴도 치니 미국 집이 너무 좋다고 말하는 아이였습니다. 30여분 정도 같이 운동을 하고 아이와 점심을 먹기 위해 어바인에 Whole Food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서는 작지만 부폐처럼 음식을 팔고 그걸 사다가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아이와 같이 가보았습니다. 종이 박스에 각자 먹을 음식을 담고 계산대에 가져가 계산을 하고 나오면, 바로 근처에 있는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식사를 하고 근처에 어바인 스펙트럼 센터가 있어서 놀러갔습니다. 고속도로를 지나가면서 관람차와 함.. 2024.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