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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쿨링

미국 스쿨링 (29일차) Mermaid Beach

by skyoon 2024. 2. 3.

Mermaid Beach에 가는 날입니다.

 

전날 우연찮게 잡힌 약속인데 우연에 우연이 덧붙여져서 약속이 커졌습니다. 근처에 트래저 아일랜드 비치가 있고, 같이 스쿨링중인 아이중에 거기에 다녀온 아이에게는 같이 가자고 안했었습니다. 갔던데 가기 좀 그렇지 않을까 싶었는데 약속 잡은 그날 저녁에 연락이 온 겁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한 번 더 가기로 했는데 같이 안가겠냐고 말이지요. 이래서 지래 짐작으로 판단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리잡은 약속이랑 Mermaid Beach가는데 근방이다 같이 가자고 물어봤습니다. 저에게 다행이도 해당 아이 어머님이 이해해주시고 동의해주셔서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총 4명이었는데 가서 재밌게 잘 놀고 경치도 좋았습니다.

 

이곳은 주변에 Private Community가 있어서 주차하기가 어렵습니다. 근처에 주차를 하고 좀 걸어서 와야 하는데, 작은 해변인데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습니다. 이유는 아래 사진처럼 누군가 만들어 놓은 탑이 있는데요 그 앞에 자연적인지, 인공적인지 모르지만 원형으로 조그만 수영장 크기로 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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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 보니 노을도 예쁘게 지더군요. 제가 머무는 동안에 비가 오는 날이 꽤나 있었는데 이날은 구름은 좀 있었지만 날씨가 좋은 덕에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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